아파트란 집이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맘에 들지 않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일상 생활 정보에 대해 알려 주기도 하고, 아파트 건물 또한 관리해 주기에 주위가 깨끗하고, 방범 또한 단독 주택보다 좋은 부분입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 층간소음이란 단점은 모든 장점을 더 한다해도 가뿐히 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층간소음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듯합니다.
윗집분들이 층간소음에 눈을 뜨지 않게 해 주시는 분이라면 더 없이 좋겠지만, 이런 분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는 걸 아파트 생활이 길어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윗층의 쿵쿵 거리는 발소리는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게 꼭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생활 소음이 아랫층에 심하게 피해가 갈 정도로 건물을 허술하게 지은게 제일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건물이 층간소음에 허술하게 건설사가 지어도 분양만 잘만 되는게 의아하기도 합니다. 거기다가하늘을 뚫고 올라가는 지금의 아파트값을 보자면,세상이 꺼꾸로 흘러가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적어도 집이라면 아늑한 기분이 들고, 맘이 편한 장소여야 생각하는데, 현재의 아파트 대부분은 층간소음에 너무 취약하여, 이런 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이 많은 듯 합니다.
어린 애들이 집에 있다면 당연히 뛰는 행동도 많이 할것이고, 어른들 또한 집안을 걸어다니면서 쿵쿵 거리는 발소리도 날 수 도 있습니다.
이 정도의 발소리나 어린 애들의 뛰는 소리 정도는 아파트 분양 당시부터 어느 정도 해결이 될 정도로 지어 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 애들이라도 소파위에서 뛰어내리는 행동 같은건 아무리 건설사가 방음에 신경써서 짖는다한들 어지간해선 막기 힘들듯 싶고,
애들이나 어른들의 발걸음소리는 소리잠 같은 두꺼운 장판을 깔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덜 할것 같은데, 왜 하지 않는 것일까?
층간소음에 눈뜨면서 부터 윗집의 소리에 많이 민감해 진걸 느낍니다.
층간소음을 격어보니, 말로만 듣던것보다 훨씬 힘들었었습니다. 말로 표현을 어떻게 한다한들 그 '고통을 알아줄까' 싶은 생각입니다.
아파트 생활이 길어지면서, 아랫집 또한 만만치 않다는 걸 느끼고 있는데, 문 꽝! 닫는소리, 애들이 벽에 물건 던지거나 치면서 노는 소리등등 아랫집도 누굴 만나느냐에서 따라 달라지는 걸 알았습니다.
한때 살았던 아파트엔선, 윗집에선 중,고생들이 있어서 공부 한다고, 공부헤 방해될까봐 가족들이 신경을 쓰는 지 정말 윗집이 조용했습니다. 발 소리를 거의 들은적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아랫집도 애가 있지만, 아주 갓난 애기라 이렇다할 소음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운 좋게 윗집은 바뀌어도 또 중고생이 있는 가정이였고, 아랫집도 바뀌어도 신혼들이였습니다.
그때는 정말 아파트가 좋았습니다. 언제나 조용히 편히 쉴수도 있고, 모든 아파트가 그러한 줄 알았던때가 있었습니다. 10여년 정도를 그렇게 조용한 아파트 생활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아파트에서 오래 살다가 이사를 하면서부터 층간소음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예전 그때 살았던 우리 윗집과 아랫집을 만나 산건 행운이였다는 것을..
이사를 몇번 하고, 윗집의 사람들도 여러번 바뀌면서 느끼는건, 그나마 윗집이 조용한 경우는 고등학생이 있는 가정의 경우 덜 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 외의 경우는 대부분 발소리가 많이 났습니다. 특히 초등 자녀가 있는 경우라면 참기 힘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건물을 허술하게 지은 게 제일 큰 문제이지만, 이미 지어진 건물에 살고 있다면, 최선의 방법은 실내화를 신고 생할해 주는게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내화도 너무 얇은 것 보다는 좀 부툼하니 충격흡수가 잘 되는 그런것을 신고 생활하면 좋을 듯 싶단 생각이 듭니다.
더 좋은 방법은 아예 집 바닥 전체를 매트를 깔아 버리는 건데, 이건 바닥이 마루로 되어 있다면 손상을 줄 수도 있는 문제라서, 전월세를 사는 경우라면 선택하기 어려운 부분일 것 같기도 합니다.
걸을때 발소리가 나는 윗집일 경우 이렇게 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들어 적어보았습니다.
아~!
층간소음 이 글자만 생각하면, 머리가 복잡해 집니다.
윗집에서 매트를 설치도 하지않고, 실내화도 신지 않고, 밤 늦게 까지 쿵쿵 걸어다니는 소리가 들린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윗집에선 그냥 생활소음일뿐일 수 도 있는데, 이런 생활소음마저 선명하게 들리게 지은 건설사에 항의 해야 할까?
윗집만 무조건 탓할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건물을 이렇게 지어놓은 곳에 살고 있는 현재는 아랫집을 생각해서 조용히 해 주는 그런 윗집이 되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애들이 있는 윗집이라면 마음은 아랫집을 생각하는 맘은 굴뜩 같지만, 애들이 말썽꾸러기라면 답이 없을듯 싶네요.
만약 윗집이 실내화를 신고 생활하거나, 바닥에 전체 매트를 갈고 생활함에도 층간소음에 힘들어한다면, 어떻게 해야될까?
아무튼 층간소음 해결은 아무리 생각해도 힘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층간소음이란걸 생각하며 보낼때, 우연히 유튜브에서 녹음실을 만드는 영상을 보았는데, 순간 나에게 필욜한 건 '이거다;'라는 생가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그런 영상들을 찾아 보았는지 모릅니다. 좀 더 쉽게는 방음부스도 있는데, 이건 방음 성능이 더블일 경우는 어느정도 잘 되는 듯한데, 진동음의 경우는 얼마나 차단 되는지는 많은 자료가 없어 확실히 모르지만, 좀 큰 진동음은 막지 못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아파트란 공간에 방음부스가 제일 좋은 대안일듯 싶은데, 괜히 바싸게 주고 들였다가 윗집의 발소리를 막지 못한다면 어떡하지?
그래서 녹음실 수준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진동음까지 막을 정도로 방음을 할려고 알아보니 쉬운게 아니네요.
무엇보다 업체에 맡긴다면, 금액이 생각보다 너무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셀프로 짖고 싶은 생각인데, 이렇게 한다면, 작업 공구같은 소음이 오래 들린다면 이웃집에서 참아 줄까?
이런 저런 상황을 생각해서, 목재나 합판 같은건 미리 치수를 생각해서 몽땅 주문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러면 셀프라는 개념이 많이 없어질려나?
방 한개를 방음 한다고 해도, 과연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까?
에어컨 없이 생활이 안될정도로 더울 수 있다는데, 그리고 무엇보다 환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이러 저런 문제로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는 층간소음 방음입니다.
어쩜 이렇게 생각만 하고 있다 평생을 아파트에서 살던가, 아님 단독주택으로 이사갈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