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용했던 세탁기 고장났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해오던 삼성세탁기가 고장났습니다. 
제법 오래 사용했는데, 실횟수는그렇게 많지는 않을듯합니다.
많으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 사용했는데, 별 고장없이 사용해 오다 갑자기 세탁기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별다른 에러코드가 뜨지는 않는데, 모터가 돌아가지 않네요.
 
이걸 고칠까 아니면 새로 구입을 할까 하다, 그냥 이참에 새걸로 바꿔 보고자 인터넷 검색을 통해 괜찮다고 하는 제품을 알아보고 구입을 했습니다.


요즈음 코로나 때문인지 가전제품도 제때에 배송이 안되는것 같네요.  이는 배송이 늦어지는게 아닌 생산자체가 지연되고 있는 듯합니다.

주문후 1달여 가까이 기달려야 할수도 있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그냥 집과 가까운 매장에 가서 재고 있는 제품 아무거나 살껄 그랬나 싶기도 했습니다.
 
집에 있는 가전 제품 대부분은 삼성제품입니다.
 
삼성껄 살려고 굳이 알아본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죄다 삼성꺼만 사용하을 하고 있네요.
 
그래서 앞으로는 LG껄 써 보고자 이번 교체한 세탁기는 LG껄로 선택을 했습니다.
 
배송이 오는데 오래 걸린다해서 밀린 빨래를 저번주 토요일 손빨래 하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빨래를 거의 다 해 갈쯤해서 세탁기가 이틀뒤 월요일 배송된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한달정도 걸릴 수 있다한 문자가 온뒤, 일주일 뒤쯤에 배송 온다 연락이 왔네요.

조금만 더 일찍 문자를 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요.
 
그리고 오늘 월요일 LG세탁기가 배송이 오고 설치가 되었습니다.
기술의 발달인지, 아님 원가절감인지는 모르지만, 같은 12KG인데 기존 삼성꺼 보다 세탁통이 한참 작았습니다.  이게 정녕 12KG 인지?
 
세탁통도 작고, 세탁기 전체 크기도 작습니다.
 
또한 무게도 작으리라 생각되는데, 이건 들어보지 못해서 모르겠고,  기존 사용하던 삼성꺼 보다 몇군데서 원가 절감이 들어간게 바로 보입니다.
 
이건 세탁기 급에 따른 가격차이 때문이 아닐가 생각됩니다.

자동 높이 조절, 수평 맞추는게이지, 접이식 뚜껑등 몇곳에서 LG 세탁기엔 없네요.
 
좀 더 높은 등급의 세탁기를 구입하면 있을듯하네요.

그러나 세탁기를 매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일주면 한번 사용하면 많이 사용하는 것이라 그냥 고장없이 잘 돌아가면 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음이 적을수록 좋은데, 그냥 일반세탁기는 다 거기서 거기인 모양입니다.
 
탈수시 진동은 오리혀 기존꺼 보다 확실히 더 흔들리는 듯한데 아무리 수평을 맞춰본다해도 확실히 진동이 더 심하네요. 


어건 폭이 기존꺼 대비 좁아져서 그런게 아닐가 싶습니다.  드럼 세탁기를 살려다가 막 사용하기엔 일반 세탁기가 좋은 듯해서 선택했지만, 탈수시 진동을 보니 드럼 세탁기를 살껄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컴퓨터 파워서플라이 팬소음이 크게 들려서 신경쓰이네요.
팬에 오일을 넣고 해도 쌔~  하는 바람소리는 줄어들지 않네요.  그냥 저항을 달아 팬 속도를 확 줄여 버릴가 생각도 했는데, 그러다 혹시 모를 과열이 될까 싶어 그렇게 하지도 못하겠고,  아무튼 팬 소리가 갈수록 거슬리게 느껴집니다. 

어젯밤에는 팬리스 파워서플라이를 알아보았는데, 수요가 별로 없어서 많이 만들지 많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가격 제법 나가네요.

저렴한게 노팬 400W 팬리스 파워서플라이가 19~20만원정도 하고, 시소닉은 용량은 좀 더 크고 30~40만원대네요.

이 가격을 주고서라도 팬소음을 줄여하는게 맞는지 생각이 잠기네요.
 
 그나마 파워서플라이에 팬은 달려 있지만, 로드률이 30% 이내일때는 아예 팬이 정지해 버리는 기능이 있는 제품을 보았는데,  실 사용시 얼마나 효과가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보통 로드률 30%이내면 파워서플라이 온도가 50도 이내 일듯한데,  만약 여름같이 더운 날씨라면 어떻게 될지모르겠습니다.
 
FSP와 시소닉 제품을 보았는데,  FSP는 750W가 12~13만원정도이고, 시소닉은 15만원 정도 하네요.
 
이 정도 가격이면 내가 사용하는 컴퓨터 용도로는 충분할 듯한데, 과연 소음을 얼마나 줄여 줄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유냉 컴퓨터로 만들어 볼까 생각도 해 봤는데,  그렇게 하다간 뒷일이 너무 귀찮아 질듯해서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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