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써 놓는 글 (영양제) 두번째.

한가로운 주말을 맞아 다시 영양제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저번글에서 간수치 상승이 msm일꺼라 생각했는데, 혹시나 싶어 영양제를 구입한 날짜를 알아보기위해 일일이 여러 쇼핑몰에 로그인하여 확인해 보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 혈액 검사때 까지는 간 수치가 정상이였습니다. (추가 검사시 몸에는 별다른 이상없음)
-비타민c, 비타민d, L-아르지닌,  이 세가지 영양제만 쪽 먹고 있었습니다.
-스피룰리나는 검사 후부터 먹었던 같은데, 추가로 주문한 날짜를 보고 대충 계산해 보니 11월쯤 부터 먹은것 같습니다.

즉, 비타민c,d와 L-아르기닌은 간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2020년 4월쯤 혈액 검사시 간수치가 갑자기 몇배로 상승했습니다.(100~120)
-검사 3~6일 전쯤 루테인과 오메라-3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콜라겐,스피룰리나를 2019년 11월 쯤 부터 주문해서 먹고 있습니다. 
-비타민c, 비타민d, L-아르지닌 기존 먹고 있는 것 계속 유지중.

 2020년9월쯤 혈액 검사시 여전히 수치가 높은 상태로 유지되어 있음(100~120정도)
-비타민c, 비타민d, L-아르지닌,스피룰리나,콜라겐,루테인, 오메카3 기존 먹고 있는 것 계속 유지중.

*msm과 히알루론산을 6월부터 먹기 시작했습니다.

-msm이 가양성이 있다고 해서, 이것을 섭취해서 간 수치가 높아졌나 싶었는데,  쇼핑몰에서 주문한 날짜를 보니 2020.6월이네요.  처음 주문해서 먹어보았기때문에, 주문건은 1건 밖에 없습니다.   즉, 간수치에 변화에는 msm도 저한텐 영양을 주지 않았던 것이라 생각됩니다.

-히알루론산 또한 주문일자가 2020.6월이라 4월달의 간수치 상승에는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일일이 사용하고 있는 쇼핑몰에 로그인해서 각 영양제들의 구입날자를 확인해보니 어떤 영양제로 인해 간 수치가 갑자기 높아졌는지 어느정도 선택의 폭이 좁혀진듯합니다.
 
루테인과 오메라3는 대형마트에가서 구입해서 먹었기에 확실한 날짜는 알수없으나,  올 4월 검진 전에 먹었다는 건 확실합니다. 
 
 
 
그러면 만약 몇달새 간수치가 몇배로 영양제로 인해 올랐다면,2020년 4월 혈액 검사전까지 먹고 있던 영양제 중에 있다는 것인데, 비타민c,d, 엘-아르기닌은 훨씬 전부터 먹고 있었기에 제외하고,  2019년10월~2020년4월사이 추가로 먹기 시작한 영양제로 인해 간수치가 올랐을 가능이 높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때 먹기 영양제가 스피룰리나, 콜라겐, 오메가3, 루테인입니다.
이 4가지 영양제중에 갑자기 몇달사이 간수치를 몇배나 올릴만한 게 있는지 검색을 해 보니, 그나마 스피룰리나가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뭔가 빠진게 있나 천천히 생각을 더 해 봐야겠습니다. (스피룰리나를 일 권장량의 1/2만 먹고 있었습니다.)

스피룰리나를 먹으면, 혈압이 조금 떨어지는듯해서 계속 먹었으면 싶었는데, 만약 이 번 간 수치 상승의 원인이라면 중단해야 될듯 싶습다.

2주정도 스피룰리나를 끊고, 혈액검사를 해 보고, 만약 그래도 간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지 않는다면 오메가3도 끊어보고, 그래도 안되며, 루테인,콜라겐 까지 2주정도 섭취를 중단하고 간 수치가 어떻게 되는지 봐야겠습니다.

어쩜 각 영양제들이 간 수치의 상승에는직접적인 영향은 미비할지라도, 같이 여러개를 동시에 섭취하면서 간에 무리가 간게 아닐가 싶은 생각도 들긴합니다.
 
아무튼 영양제 섭취로 간 수치가 갑자기 상승한 것을 격어보고 있는데, 영양제 섭취에 있어서 아무리 남들이 좋다고 한들,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독이 될수도 있다는 걸 느낍니다.

무턱대고 남들이 좋다하니 영양제를 먹기보다는 정말 나에게 꼭 필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그래서 꼭 먹기 시작한다면, 2~3개월 뒤 혈액검사를 한번쯤 해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같은 영양제라도 여러 회사에서 나오는데, 어떤 제품이 좋은 지에 대해서는 요즘은 인터넷에 올라온 글중 홍보글이 많아 저 또한 잘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적고 난 뒤 다시 오메카3, 루테인,스피룰리나,콜라겐이 간 수치에 영향이 있는 지 다시 인터넷 검색을 많이 해 보겠지만, 어쩜 영양제들에 첨가된 추가 부가성분들로 인해 그렇게 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님 내가 특이 체질인건가?   난 특별히 음식에 대한 알르레기 같은것도 없고, 뭘 먹어서 탈이 난적은 잘 없는편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에 영양제로 인한 간수치 상승에  맞다면, 앞으로 영양제 선택에 있어 신중 해야될 필요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중간에 영양제 제품의 회사를 바꾸는 것도 신중 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얻은 지식중, 캡슐이나 정(알약)으로 된 것보다는 가루로 된걸 먹는게 그나마 좋다고 하는데, 간단히 가지고 다니며 먹기가 불편하다면, 정으로 된것 보다는 그나마 캡슐로 된것이 아주 쬐금은 더 낫지 않을까 나름 생각들긴 하는데, 이것도 회사서 만들기 나름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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