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산하동 바닷가에 지어진 블루마시티 KCC스위첸 아파트를 지나가면서 보았습니다.
2~3년전쯤인까 공사를 한창할때 한번 지나간 본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바닷가에 지어진터라 태풍같은게 오면 피해가 가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조금 윗쪽에 있는 블루마시티 푸르지오 2차 아파트 지대 정도의 높이는 되어야 좋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 이런 바다와 가까운 곳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이곳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수는 모두 6개 단지 같은데, 앞으로 추가적인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곳은 없어보이는데, 울산시내와 너무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 들지만 초,중,고까지 아파트 단지들과 가까워 학부모가 있는 경우 학교문제로 큰 어려움은 없어 보임니다만, 조금 큰 병원이 없는듯 해서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2~3년전쯤에 찾았을때와 지금의 변화된 모습은 그리 많지 않은듯한데, 신도시 형성이 조금 늦어지는 듯한 느낌이 있는데, 이는 시간이 어느정도 흘러야 해결해 줄 듯합니다.
아파트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아주 일품일듯합니다.
위 사진은 블루마시티 KCC스위첸입니다.
총 580여가구 정도 되는 아파트 단지인데,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보니 높이가 47층이고, 주자대수는 세대당 1.14 정도인데, 생각보다 주차대수가 적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이 정도의 위치에 있는 아파트라면 세대당 자동차 2대 이상 있는 세대가 많을듯 한데, 주차공간 문제로 다툼의 소지가 종종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나마 아직은 신도시 형성이 완전히 되지 않아서 아파트 단지 주위로 일부 주차가 가능하다 하지만, 주차대수에 있어서 좀 아쉬운 부분이 듭니다.
보통 KCC 스위첸 아파트 경우 욕실은 층상배관을 종종하는 듯한데, 이곳 블루마시티 KCC 스위첸도 욕실배관이 층상배관으로 시공되어진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층수가 높은 만큼 건물의 중간에 대피공간 층이 있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건물 중간쯤에 있는 이런 대피공간층 바로 아래의 층을 선호 합니다.
이유는 딱 한가지인데, 그나마 윗집의 층간소음에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꼭대기층도 좋기는 하지만, 누수문제도 다른층비해 많은 것 같고, 무엇보다 요즘 짖는 아파트는 너무 높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20층 전후로 되는 아파트라면 꼭대층이라도 괜찮을 듯한 생각이 드는데, 30층 이상 되는 아파트 꼭대기층엔 그리 살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이는 현재도 조금 높은 곳에 살고 있기는 한데, 높은 아파트에 살면 환기나 일조량은 정말 좋은데, 지면과 너무 떨어져 높은곳에 있는 것이 뭔가 약간 2% 정도 부족한 안정감을 느낍니다.
아파트에 살면서 층간소음을 피할 수만 있다면 아무리 높은 층이라도 꼭대기층을 선택하겠지만, 선택의 여지가 주어진다면 되도록 그리 높지 않은 아파트의 꼭대기층에 가고 싶습니다.
아파트 꼭대기층이라면 10~15층 정도의 꼭대기층이라면 개인적으로 가장 적당한 높이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짖는 아파트 단지가 잘 없다는게 문제네요.
요즈음 아파트 건물 외관이나 조경은 나무랄때 없이 좋아지는듯 한데, 정작 살면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층간소음에 대해서는 오히려 예전보다 더 못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겉이 화려해 지는 것 만큼이나 건물자체가 생활 소음도 이웃에 피해가지 정도로 개선되어 갔으면 하는데, 이게 참 어려운것인지, 아님 회사의 이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에 배제하고 있는 것인지, 이런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유난히 조용히 지나가는 올 설날인데, 내년에는 이런 설날과는 다른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