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하루 종일 체중을 지탱하며 움직이기 때문에 쉽게 굳은살과 티눈이 생기기 쉽습니다.
굳은살은 지속적인 압력과 마찰로 각질이 두꺼워진 상태를 말하며, 티눈과 구분이 필요합니다.
티눈은 통증을 동반하고 중심부에 딱딱한 핵이 있어 의료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족욕으로 각질 연화
먼저 발을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 족욕을 합니다.
물에 소금을 약간 넣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각질이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족욕 후에는 발을 가볍게 닦고 발바닥 상태를 확인합니다. 두꺼운 각질이 부드러워진 느낌이 느껴질 때 스크럽 작업을 시작하면 효과적입니다.
풋 파일과 스크럽 사용
발바닥 굳은살 제거에는 풋 파일이나 스크럽을 활용합니다.
부드러운 각질부터 조금씩 제거하며, 너무 세게 문지르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발꿈치나 발가락 밑쪽은 특히 각질이 두꺼운 경우가 많아 반복해서 부드럽게 다듬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습과 피부 보호
각질 제거 후에는 요소 크림이나 보습력이 좋은 발 전용 크림을 발라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보습을 충분히 해주면 각질 재생 속도를 늦추고 피부가 부드럽게 유지됩니다.
또한 장시간 서 있을 때는 실리콘 패드나 깔창을 사용해 압력을 분산시키면 굳은살 형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티눈과 굳은살 구분
굳은살은 표면이 비교적 넓고 평평하지만, 티눈은 중심부에 딱딱한 핵이 있어 압력을 가하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티눈이 의심되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가정용 관리보다는 피부과 전문의를 방문해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셀프 관리로 티눈을 억지로 제거하면 감염 위험과 피부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관리와 예방
발바닥 굳은살은 한 번 제거했다고 해서 다시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족욕과 스크럽, 보습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신발 착용 시 압력이 집중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말과 신발 선택도 발 건강에 영향을 주므로, 너무 꽉 끼는 신발은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제품을 선택하면 굳은살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발 관리 루틴
1. 하루 일과 후 족욕 10분으로 각질 연화
2. 풋 파일로 부드럽게 각질 제거, 과도한 힘 금지
3. 요소 크림이나 발 전용 보습제 도포
4. 실리콘 패드나 깔창 사용으로 압력 분산
5. 티눈 발생 시 전문 진료 권장
꾸준한 관리와 예방 습관을 통해 발바닥 건강을 유지하면 통증과 불편을 줄이고, 신체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